부족한 것은 실천이 아니라, 숙고할 시간과 자리입니다
AI를 교실에 어떻게 들일지, 혹은 들이지 않을지는 교사마다 다르게 고민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그 실천을 서로 견주며 되돌아볼 자리는 많지 않습니다.
이 모임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아, 개인의 고민이 공적 의제가 되는 과정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입니다.
이 자리에서는 여러분에게 세 가지의 질문을 던집니다.
- AI에게 절대 맡기지 않을 한 가지는?
- 우리 교실에서 지키고 싶은 마찰은?
- 그 마찰을 지키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? 교실 밖, 제도의 언어로
이런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
예비교사
교대·사범대 재학생. 곧 AI가 기본값인 교실에 서게 될 사람입니다.
AI를 수업에 들여 본 교사
AI 디지털교과서나 생성형 AI를 수업에서 써 본 초·중·고 교사입니다.
들이지 않은 교사
AI를 쓰지 않기로 의도적으로 선택했거나, AI를 아직 고려하지 못한 초·중·고 교사입니다.
써 본 사람과 거부해 본 사람, 아직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는 것.
이 모임이 주는 경험입니다.
참가 전에, 장면 하나만 가져와 주세요
모임 3일 전까지 작성을 요청드리는 사전 과제입니다.
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쓸 수 있고, 한두 문장이어도 괜찮습니다.
AI를 써 보지 않았거나 아직 도입 여부를 정하지 못했어도 답할 수 있도록,
여러 창구를 열어 두었습니다. 이 중 하나만 고르고 이야기 나눠주세요.
- 써 본 장면 AI가 대신해 준 수업 장면
- 쓰지 않은 장면 AI를 일부러 쓰지 않은 장면
- 학습자 체험 오늘 수업 주제를 AI에게 직접 물어보고, 받은 답에서 마음에 걸린 점 적기
- 상상 장면 내 교실에 AI 튜터가 들어온다면 첫 주에 가장 걱정되는 장면
- 학생 장면 최근 학생이 AI에 대해 한 말이나 행동
- 한 줄 쓰든 안 쓰든, AI에게 맡기고 싶지 않은 수업 속 순간 하나
모임에서는 어느 입구로 오셨든 같은 방식으로 나눕니다. 듣는 사람은 평가하지 않고 질문만 합니다.
당일에는 익명의 카드로 기록합니다
첫 모임의 목표는 합의가 아닙니다.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긴장을 있는 그대로 남기는 것입니다. 그래서 정답을 모은 목록이 아니라, 질문을 쌓아 두는 기록을 만듭니다.
- 카드에는 학교급과 과목만 적습니다. 이름, 학교 이름, 학생이 특정되는 내용은 적지 않습니다.
- 참가 신청서에 적은 정보는 카드와 연결되지 않습니다.
- 카드는 운영진이 확인한 뒤 실천 보드에 올라갑니다.
참가 신청
신청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곧 이 자리에서 열립니다.